우리 해군 함정인 광개토대왕함이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본의 거듭된 주장에 우리 군은 2차례에 걸쳐 상황을 직접 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같은 장소에서 날씨와 파도 높이 등 여러 조건을 맞췄다며, <br /> <br />북한 어선 구조작업에 나섰던 해경의 삼봉호도 다시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개토대왕함과 삼봉호는 구조작업 때와 같이 레이더를 작동했고 기동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엔 해군 초계기 P-3C를 띄우는 는 등 2차례 모의실험 결과 사격통제레이더는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일본이 사격 통제레이더 근거로 제시한 전자파 접촉음은 가공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선박 구조활동을 벌이던 당시 다양한 종류의 레이더가 작동하고 있었는데, <br /> <br />일본이 제시한 전자파 접촉음은 주변 잡음이 모두 제거돼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 측이 시스템의 시작과 종류, 명령 수행 등이 기록된 시스템 로그 파일을 제공하지 않아, 공개한 전자파 접촉음도 시기조차 특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범석 /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연구본부장] (21일 국방부 브리핑) : 너무 가공된 기계음이어서 추적 레이다 관련 전자파 접촉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. 일측이 시스템 로그 파일을 제공하지 않아서 당시 획득된 전자파 접촉음이라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는 일본이 부적절한 여론전에 기댈 것이 아니라, 인도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던 우리 함정에 저공위협 비행을 한 사실을 일본이 인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세호 <br />영상편집: 이영훈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31123477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